
배우 정찬이 파업중인 MBC 노조를 지지하고 나섰다.
14일 MBC 노조에 따르면 정찬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 위치한 노조 사무실을 방문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정찬은 이날 거액의 파업 성금을 전달하며 "MBC파업을 지지하고 성원"한다는 이야기를 조합 집행부에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노조가 파업을 통해 MBC 공공성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MBC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정찬은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MBC 노조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상정에 반대하며 진행한 파업 당시에도 공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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