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유이가 미국 뉴욕에서 진정한 '차도녀'임을 인증받았다.
한유이는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에서 장미희(조마담 역)의 외동딸 신정아 역을 맡아 현재 뉴욕에서 촬영에 한창이다. 이 가운데 현지 스태프들에게 뉴욕과 가장 어울리는 도회적인 비주얼을 갖고 있다는 찬사를 들은 것.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 맨하탄 중심가의 대학에서 본격 촬영을 진행한 한유이는 흰색 라운드 티에 자주 빛 재킷으로 발랄한 캠퍼스 룩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이후 촬영에도 신세대다운 톡톡 튀는 의상을 선보여 촬영을 돕던 미국 스태프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퍼펙트 뉴욕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현장 관계자는 "한유이는 촬영이 없는 시간에도 현장에 나와 뒤에서 묵묵히 동료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 하는 열의와 만난 지 1~2분 만에 금방 농담을 주고받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발리에서 생긴 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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