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생방송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26일 엠넷을 통해 "이번 배틀 라운드 때 업 템포 노래를 처음 해봤는데 코치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여자 친구와 방송을 같이 봤다는 그는 "여자 친구는 블라인드 오디션 때보다 좋았다고 했다. 배틀 라운드 때는 여자 친구가 현장에 오지 못해, 방송을 통해 배틀 라운드를 처음 보는 것이었다. 노래는 물론이고 메이크업이나 의상까지 좋아졌다고 했다. 특히 노래는 연습한 흔적이 보인다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배틀 라운드 허각이 트위터로 남긴 평가에 대해 "(내가 동생을) 아주 제대로 도발을 했네. 그런데 내가 생각해도 좀 아쉬운 무대였다. 각이와 나는 10년 가까이 노래를 함께 하면서 맞춰온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은 노래를 했을 때 호흡도 잘 맞고 서로 노래 스타일도 잘 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보다는 각이가 봤을 때 더 아쉬운 점이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허공은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아직 다 공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생방송에 진출하는 24명 모두 굉장한 실력자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생방송 진출한 24명 중 1등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다. 그렇지만 이제 그런 목표보다는 갈 때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이다.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방송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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