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표전 당선자막 방송사고? "상황 확인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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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사진=KBS 2TV 방송화면
ⓒ사진=KBS 2TV 방송화면


KBS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개표 결과를 나타내는 자막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KBS는 11일 오후 '해피투게더 스페셜' 방송 도중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됐다는 내용의 자막을 송출했다.


자막에는 '서울 종로. 개표 50.1%. '당' 홍사덕 25.0%. 정세균 25.0%'란 내용과 함께 홍사덕 후보에 '당선' 표시가 돼 있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투표도 안 끝났는데 당선 자막이라니 방송사고 아니냐", "단순한 테스트 자막인 것 같다", "테스트 방송이라고 하더라도 투표가 끝나지 않았는데 특정 후보 당선표시는 문제가 있다" 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KBS의 자막송출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측은 KBS에 공식적인 사과와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정세균 캠프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정세균 후보 사무소 KBS 자막 사고관련 논평.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KBS의 공식적이고 즉각적인 사과와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개표방송을 총괄하는 선거방송기획단이 모두 스튜디오에 나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이와 관련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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