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인지도로 속상함을 토로했던 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의 정나현이 반전 무대로 톱8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정나현 지난 27일 '엠보코' 네 번째 라이브쇼에서 빅마마 '여자'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조용했던 그녀는 이무대로 반전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정나현은 이에 대해 "지난 생방송보다 더 떨렸다. 1등해야지 하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제 2의 반전의 여왕이 되고 싶다고 말한 것 때문에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기하다. 정말 말만 그랬지 될 줄은 몰랐다. 진짜로 몰랐다. 존재감이 없다고 했는데 이제 사람들이 알아보나 모르겠다. 친구들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알아보는 것 같다고 하긴 하더라. 나도 살짝 느끼긴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톱8 진출은 진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톱8이 된 것이 실감 안 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진짜 정말 열심히 할 거다. 언니랑 경쟁한다기보다는 내 무대를 위해서 열심히 할 계획이다. 시청자분들이 뽑아주셨으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지난 라이브 쇼로 정나현이 있다는 걸 알려드렸다. 이제 사람들의 반응을 아~ 정나현? 에서 역시 정나현! 으로 바꾸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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