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나는 치와와! 작지만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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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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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와와! 작지만 강해"


개그맨 김국진이 "작지만 독립심이 강한 '치와와'처럼 살고 싶다"며 청춘에게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국진은 지난 3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 삼성그룹의 주최로 열린 '열정樂서'에서 여덟 번째 강연자로 대학생 3000여 명 앞에 섰다.


김국진은 이날 강연에서 "사자에게는 강한 이빨이, 새에게는 날개가, 초식 동물에게는 뿔이 있는 것처럼 사람 역시 저마다의 무기가 있고, 그 무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선 끊임없는 자기 발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정확히 진단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 그러기 위해선 '무조건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국진은 "생각만하지 말고 즉시 행동에 옮겨라"며 "그럼 자신의 장점은 어떻게 발전시키고, 단점은 무엇으로 극복할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데뷔 초 그는 특유의 혀 짧은 소리 때문에 선배들에게 종종 혼나곤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고칠 수 없는 단점이라 판단하고 이를 장점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김국진은 "자신만의 목소리와 톤을 활용해 탄생한 '여보세요', '어라', '오마이 갓' 등은 전 국민이 따라 하는 유행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국진은 "나는 치와와다. 셰퍼드가 되고 싶다고 성난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면 사랑 받지 못할 것이다"며 "작지만 독립심 강하고 의외로 용감한 치와와처럼 살고 싶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강연은 오는 8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 가수 바다, 조정민 CGN TV 대표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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