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박한별 고백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석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씨네시티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장영우, 이하 '로필2')에서 박한별과 함께 출연한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언급한 고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지석은 이 자리에서 "후폭풍이 있었다"며 "기사 난 것과 달리 의도하지 않은 바였다"고 말했다.
그는 "뒤에 말을 더 하려고 했는데,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간 것 같다"며 "문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코멘트 하는 게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작품 하면서 (동료 배우들에게) '좋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시기의 문제였던 것 같다"며 "심려 끼쳐드린 거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출연자들 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로맨스 드라마고 분위기도 좋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가능성도 없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석은 지난 11일 영화 '두 개의 달'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함께 출연한 박한별에게 지현우의 사랑고백을 따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로맨스2'는 지난해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의 두 번째 시즌이다.
중학교 동창이자 33세 동갑내기인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렸다. 정유미 이진욱 김지석 김지우 강예솔이 각각 남녀 주인곡으로 캐스팅 됐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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