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한 달만에 서울 상경, 얼떨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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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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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부산에서 한 달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강우는 1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발표회에서 "한 달 만에 상경해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이 자리에서 "'해운대 연인들' 출연진 모두가 한 달 만에 서울에 왔다"며 "제목처럼 해운대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에서 올 로케 촬영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태성 역할을 맡았다"며 "초반에는 FM 검사로 직업정신이 투철하다. 범인을 잡기 위해 부산에 간 후, 극중 캐릭터가 많이 바뀐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초반에는 딱딱한 캐릭터지만 이후 풀어지는 캐릭터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전직 검사 이태성(김강우 분)과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 고소라(조여정 분)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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