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정석원, 남다른 패션비결 "정윤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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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사진=KBS
ⓒ사진=KBS


배우 정석원의 패션 비결이 공개됐다.


지난 8월 6일 첫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 에서 최준혁(정석원 분)의 의상이 매 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패션 감각은 국내 최고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와의 작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극중에서 세계적인 호텔 메리어츠 집안의 아들이자 해운대 호텔 합병을 위해 부산을 찾은 젊은 호텔리어를 연기하고 있다.


정석원은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카디건, 체크 셔츠 등 세련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 뿐 만 아니라 방송 초반에는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전격 공개되는 그의 상반신 노출신도 화제를 모았다.


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패션 비결에 대해 "두 달 전 정석과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사석에서 만난 일이 있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정석원을 담당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후 '해운대 연인들'에서 코치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정석원이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극중 캐릭터에 맞게 의상을 더욱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몸 관리에 특히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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