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방송작가, '골타'작가 인터뷰 삭제 "본뜻과 달리 편집"

발행:
김미화 기자
ⓒMBC
ⓒMBC


종영한 MBC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월간 방송작가' 11월호 인터뷰에서 주연배우를 비난한 인터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월간 방송작가'측이 입장을 전했다.


13일 오후 한국방송작가협회 '월간 방송작가' 11월 호 e-book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월간방송작가'측은 "'월간 방송작가' 2012년 11월호 '作家 in 作家'에 게재된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삭제하게 됨을 알려드린다"며 "인터뷰기사 내용이 최희라 작가의 본뜻과는 다르게 편집되어 연기자를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오해와 상처를 드리고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기에 기사 삭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이 더 큰 오해와 상처를 남지 않도록 최희라 작가 인터뷰 기사를 재배포하거나 재게재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 다시 한 번 독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최희라 작가의 인터뷰는 홈페이지에서 삭제 된 상태이다.


당초 공개된 '월간방송작가'에 따르면 지난 9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는 '월간 방송작가' 11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 제작은 배우 때문에 안된다"며 "중반 이후에는 배우를 믿지 못해서 장면을 빼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작가는 "이민우와 최인혁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의 캐릭터인데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는 주인공 캐릭터가 변질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완장을 찬 돼지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


13일 최 작가의 인터뷰는 네티즌 사이에서 최 작가가 지목한 배우가 의사 '최인혁' 역을 연기한 배우 이성민이라는 추측 등을 쏟아내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