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미스터김' 최정윤이 김동완이 맞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김종연)에서 천지영(최정윤 분)은 김태평(김동완 분)이 맞선상대와 잘 이뤄지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태평은 맞선을 나간 자리에서 조카 희래(서진희 분)의 생모 주연지(송서연 분)를 만났고 희래를 만나고 싶어 하는 연지 때문에 고민했다.
그 사실을 알리가 없는 지영은 태평이 맞선녀에게 신경을 쓰고 있는 줄 알고 속상해했다. 그러나 아이들로부터 맞선녀와 잘 이뤄지지 못했다는 소식을 접한 지영은 반색했다.
자신의 방에 올라온 지영은 조카 천주희(김수연 분)에게 "태평이 말이야 선본 게 잘못됐나봐. 하긴 태평이 애들까지 받아줄 만한 사람 찾기가 힘들 거야"라고 걱정하듯이 말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건욱(양진우 분)이 아버지 백재상(이정길 분)으로부터 친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에 들러야하는지 고민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