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과 김희정이 차기작에서 부부로 활약한다.
5일 M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가제)에 출연한다.
권오중은 극중 단순, 무식, 용감의 삼박자를 갖춘 사나이 엄기춘 역, 김희정은 생활력 강한 아줌마 공강숙 역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이혼한 부부지만 시아버지의 파격적인 제안에 국숫집에 입성, 세상에 둘도 없이 금슬 좋은 부부행세를 하며 유산 쟁탈 작전을 펼친다. 극의 재미와 웃음을 책임지는 감초커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작품은 서울 변두리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 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MBC '애정만만세', MBC '황금물고기' 주성우PD와 MBC '불굴의 며느리', MBC '춘자네 경사났네'를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삼대째 국수집'은 '메이퀸'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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