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가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 캬라멜로 변신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에서는 자룡(이장우 분)의 떡볶이 가게 앞에 새로운 떡볶이 가게가 개업했다.
체인점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경쟁 가게가 나레이터모델까지 이용해서 손님 몰이에 앞장서자 자룡의 가게에는 자연스레 손님이 끊겼다.
걱정을 하는 자룡의 모습을 본 공주(오연서 분)는 "어떻게 남자들이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하냐"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맞불작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는 홍보모델로 변신, 머리에 왕리본 머리띠를 쓰고 화려한 장식을 두른 채 오렌지 캬라멜의 노래 '아잉'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며 자룡의 떡볶이 가게로 몰렸다.
그러나 이를 목격한 자룡은 "나공주씨 미쳤어요? 나 이렇게 까지 하면서 떡볶이 팔 생각 없어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마요. 한 번만 더 그러면 해고할겁니다"라며 경고해 공주를 속상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석(진태현 분)이 자신의 아이와 마리(유호린 분)를 계속해서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