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미스터블랙 베일 벗나..'김갑수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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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사진캡쳐=KBS 2TV 아이리스2>
<사진캡쳐=KBS 2TV 아이리스2>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뉴제너레이션'(이하 '아이리스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악역 미스터블랙의 베일이 벗겨졌다.


지난 4일 방송된 '아이리스2' 16회에서는 정유건(장혁 분)이 김연화(임수향 분)로부터 아이리스의 핵심인물 미스터블랙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정보 캐기에 나섰다.


정유건이 미스터블랙 실체에 가까워지게 된 데에는 김연화의 심적 변화가 한몫했다. 아이리스 소속인 김연화는 극 초반부터 정유건을 가까이 보게 되면서 위험한 공생을 택한 것이다.


김연화는 "미스터 블랙을 찾기 위해서는 과거를 찾아봐야 한다. 미스터 블랙은 백산(김영철 분)이 암살한 다섯 명의 핵물리학자 중 아직까지 살아있는 한 명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건은 최민(오연수 분)의 도움으로 국가기록원에 들어가 옛 기록을 찾아냈다. 그는 백산도 따로 만나 미스터블랙 정체에 대해 언급했지만 백산은 생존자 여부에 대해 믿지 못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시즌1 당시로 돌아가게 되면, 백산은 제4공화국 당시 핵물리학자 3명을 죽였고 유정훈(김갑수 분)도 암살했다. 결과적으로 5명 중 4명 사망, 1명은 살아있는 것이다. 생존자 1명은 유정훈의 동생 유정철 박사였던 것이었다.


유정철이 미스터블랙일 경우, 자신의 동생을 죽이는 것이 된다. 그러나 정유건은 극 초반 등장한 권영찬 암살 사건을 예로 들어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미스터블랙은 시즌2 말미가 아닌 중반부에 그림자로 모습을 드러냈었다. 시청자들은 유정훈이 죽은 것이 아닌 것으로 추측했으나, 그의 동생이라는 부분이 등장하면서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아이리스2'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미스터블랙의 정체에 대해서는 시청자분들이 후보군을 정해 추측했던 것을 알고 있다"며 "시즌1과 연관된 인물이 등장한 만큼 놀랐을 것으로 본다. 종영이 4회 남아 있기에 언제든지 또 다른 반전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11.1%(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로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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