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홍자매 작가의 신작 '주군의 태양'에 합류했다.
4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서인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에서 쇼핑몰 킹덤의 보안 팀장 강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서인국이 맡은 강우 역은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튠 부대원 출신으로 군대 제대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 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인물. 소지섭 소유의 쇼핑몰 킹덤 보안팀 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후 최선을 다해 맡겨진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 강하고 우직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서인국은 강우 역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남자 포스'를 발산하며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전직 군인 출신답게 뼛속까지 바짝 군기가 든 모습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뿜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서인국이 다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우 역과 딱 맞아떨어진다. '주군의 태양'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제작사를 통해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소지섭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회인만큼, 저도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호텔을 배경으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가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신개념 로코믹 호러 장르의 드라마. 많은 히트작을 써온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지섭, 공효진에 이어 서인국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높이는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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