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천명' 첫 등장..무난했던 사극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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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천명' 주요장면/사진=KBS 2TV '천명'
'천명' 주요장면/사진=KBS 2TV '천명'


그룹 제국의 아이들(문준영 시완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멤버 김동준이 카리스마 자객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는 자객 무명(김동준 분)이 나타나 최원(이동욱 분)에게 또 다른 시련이 등장했음을 알렸다.


이날 장홍달(이희도 분)은 수양딸인 홍다인(송지효 분)을 지키기 위해 명국으로 떠날 준비를 마쳤지만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비밀리에 보낸 무명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때 최원(이동욱 분)을 비롯한 임꺽정(권현상 분), 소백(윤진이 분) 일행이 나타나 무영과 대립했다.


무명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범상치 않은 검술 실력으로 이들을 단숨에 물리쳐 결국 장홍달을 죽이고 말았다. 이때 장홍달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최원에게 민도생의 자술서를 건넸다.


이처럼 무명 역을 맡은 김동준은 특별한 대사 없어도 날렵한 동작만으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연기도전은 처음이 아니다.


뮤지컬, KBS 2TV '영도다리를 건너다', 케이블채널 OCN '소녀K', KBS 2TV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1편' 등에 출연했다. 이때 현대극의 연기를 했다면 '천명'에서는 연기 발성부터 달라 많이 준비했음을 알 수 있었다.


보통 아이돌이 연기하면 호평과 혹평으로 나뉘어 지지만 김동준은 의외의 연기실력으로 무난한 신고식을 끝마쳤다.


'천명' 측에 따르면 김동준은 앞으로도 극 중간마다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최원, 홍다인의 목숨을 끊임없이 노리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로 등장한다.


'천명'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동준과 무영의 이미지가 잘 맞았고 첫 촬영 당시에도 잘 소화해줬다"며 "앞으로 최원이 고군분투 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세력들이 늘어난다. 이들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명'은 9.3%(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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