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현경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 캐스팅 됐다.
9일 지앤지 프로덕션에 따르면 엄현경은 '굿닥터'에서 불치병에 걸린 동생 병원비를 대기 위해 룸살롱에 다니는 나인영 역을 맡아 드라마에 합류한다.
앞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왈가닥 의녀 소가영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엄현경은 이번 작품에서 차가운 모습으로 애절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보여준 것과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엄현경은 섹시함과 순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나인영의 캐릭터에 매료돼 있다"며 "'굿닥터'로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을 가진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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