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오는 11월 시즌12의 막을 내리고 내년에 시즌13으로 돌아온다.
30일 오후 tvN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시즌12로 방송되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가 내년에 시즌13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는 오는 11월 14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며 "내년 하반기 중에 시즌13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3 제작만 결정됐을 뿐, 등장인물이나 배경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시즌12까지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시작했다.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며 대한민국 대표 '공감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시즌12에서는 그간 영애씨의 회사였던 '아름다운 사람들'이 문을 닫아 새로운 직장 '낙원 종합인쇄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회사가 바뀐만큼 극중 주요 인물들인 유형관, 정지순, 심진보 등 대신 이승준, 라미란 등으로 교체 투입됐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 후속으로는 오는 11월 말부터 '식샤를 합시다'가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