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임주은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드라마 종영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임주은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몇 개월 간 동고동락하며 같이 고생했던 작가, 감독, 스태프, 배우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 현주를 보내기엔 아쉬움이 크지만 빨리 재정비해 더 좋은 모습을 인사드릴테니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임주은은 지난 12일 막을 내린 '상속자들'에서 제국그룹의 상속자 김원(최진혁 분)과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전현주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렸다. 마지막회에서 김원이 회사를 살리는 길을 선택했지만 현주는 담담하게 그를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촬영에서 임주은이 정들었던 스태프들과 헤어지기 아쉬운 듯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며 "스태프 한명 한명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글썽였다"고 마지막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임주은은 '상속자들'을 마치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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