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손호준의 전역 후 첫 모습이 방송을 탔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8화에서 해태(손호준 분)가 전역 후 첫 모습을 공개했다.
전역하자마자 학교를 찾은 해태가 처음 만난 것은 성나정(고아라 분)이었다. 복도 끝에서부터 "어이 친구!"를 외치며 등장한 해태의 패션에 나정은 경악하며 "야, 니 모꼬?"라 말했다.
이어 나정은 해태에게 "옷이 이게 뭔데? 젖꼭지 다 튀어나오겠다"고 핀잔을 주었다. 딱 붙는 '쫄티'가 민망함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태는 "송승헌 패션 모르냐. 스톰!"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딱 붙어서 숨이 막히긴 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해태와 마주친 학교 여선배(김시운 분)가 해태에게 "군바리 물 언제 빠지냐"며 농담을 건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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