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김소연, 전화로 재회.."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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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효진 인턴기자
/사진=tvN '로맨스가 필요해 3' 방송화면
/사진=tvN '로맨스가 필요해 3' 방송화면

'로맨스가 필요해 3' 성준과 김소연이 17년 만에 전화로 재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극본 정현정·연출 장영우·제작 JS픽쳐스)에서 신주연(김소연 분)과 주완(성준 분)이 17년 전의 인연을 공개했다.


신주연의 어머니는 주완이 태어났을 때부터 주완을 봐주며 돈을 받는 일로 생계를 유지했다. 때문에 신주연은 자연스레 주완을 돌보며 자라왔던 것.


그 후 미국으로 가서 청년으로 장성한 주완은 신주연을 '싱싱'이라 부르며 어린 시절 자신에게 음악을, 마음을 가르쳐 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1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주완은 과거의 인연으로 신주연의 집에서 신세를 지려고 했다. 하지만 신주연은 "사귀는 남자가 내 방에서 자고 간다. 그냥 자고만 가지는 않을 것 아니냐"고 말하며 "밤마다 내 신음소리를 들려줘야 겠냐"고 주완을 거부했다.


주완이 "내가 왜 싫냐"고 묻자 신주연은 "첫째, 못생겨서. 둘째, 우리 엄마는 그때 잘난 너 봐주며 생활비를 벌었어. 우린 그 돈으로 먹고 살았어. 그때 생각이 날 것 아냐"라며 결국 속내를 털어 놨다.


"더 이상 통화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신주연에게 주완은 "나는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싱싱"이라고 말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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