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하준이 '사랑만 할래'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서하준은 28일 오후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인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와의 비교에 "'사랑만 할래'에서 느끼하게 나오지만 사실 '오로라 공주'들의 대사들이 오히려 더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서하준은 "이번 작품 대사는 따뜻하게 느껴지고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 사실 가족에 대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라며 "최윤정 작가님의 대본에서는 힘든 대사나 부담스러운 대사가 없다. 가슴에 와 닿고, 배울 수 있는 대사들이 많다"라고 작품 선택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가족과 사랑에 대한 대사들에 배우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며 대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하준은 극 중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태양'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종영된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잘 키운 딸 하나' 후속으로 오는 6월2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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