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中드라마 '서성왕희지' 여주인공 낙점..대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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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배우 김태희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태희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태희가 40부작 중국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31일 오후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김태희가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 여주인공 씨루이 역에 낙점됐다"며 "국내 활동 마무리 후 6월 중국으로 출국해 8월 촬영 종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태희가 출연을 확정한 '서성왕희지'는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인 왕희지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 인기영화배우 왕인군이 왕희지 역을 맡았고 김태희는 왕희지의 부인 씨루이 역을 맡았다.


씨루이 역할은 왕희지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위대한 서예계의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운 동반자이자 조력자. 단정하고 총명한 여인으로, 기백이 넘치며 왕희지의 글씨에 날카로운 직언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다.


김태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또 한 번의 남장여인으로의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 덕, 체를 겸비한 씨루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재 중국어공부와 서예수업, 왕희지에 관한 공부에 매진 중이다"라며 "서성왕희지는 중국의 성인을 다룬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는 신라와 백제인과의 교류 등도 다루고 있어 기대가 크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희는 6월 중순 출국 8월까지 항저우 세트장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CF 촬영 등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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