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던 배우 손여은(31)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손여은은 최근 드라마 제작사인 러브레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손여은은 그간 소속사 없이 개인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병행해왔다.
러브레터는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KBS 2TV '칼과 꽃'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로 이번 손여은의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 매니지먼트로서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제작사 러브레터와 손여은은 오래 전부터 알게 된 사이다. 이번 손여은의 영입을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며 손여은의 작품 활동도 활발히 이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여은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당신 곁으로'를 통해 연기에 입문했고 이후 '천생연분' '돌아온 싱글' '뉴하트' '찬란한 유산' '각시탈'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손여은은 지난해 방송된 김수현 작가의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4차원 악녀이자 계모인 한채린 역을 맡아 남다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사랑을 받았다.
김영진 기자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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