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남상미가 전혜빈, 유오성 부녀의 위선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 정수인(남상미 분)은 중전 민씨(하지은 분)와 대화하고 있는 최혜원(전혜빈 분)과 최원신(유오성 분)을 발견했다.
중전 민씨는 정수인에게 "너도 잘 알거다. 지난번 여주에 날 데리러 왔던 자다"라며 최혜원과 최원신을 소개한 뒤 "너희 둘도 원래 친분이 있었나"고 정수인에게 물었다.
최혜원은 "수인이와는 어릴 적부터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냈다. 지금도 누구보다 절친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중전 민씨는 "내가 아끼는 아이들이 서로 돈독하다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미소 지었다.
최원신은 거들며, "수인이는 제가 딸처럼 어여삐 여기는 아이다. 잘 보살펴달라"라고 정수인과의 사이에 대해 거짓말 했다.
중전 민씨는 "날 도와준 세 사람이 모두 내 곁에 있으니 든든하다"고 기뻐했다.
정수인은 최혜원과 최원신의 위선에 분노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밖으로 나온 정수인은 "언니와 아저씨의 위선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날이 반드시 올거다. 아저씨가 지은 죄도 꼭 심판받게 될거다. 언제나 진실은 밝혀지는 법이다"라며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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