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의 오지은이 기태영 앞에서 오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 강진희(기태영 분)는 병원 주차장에서 한소원(오지은 분)을 기다렸다.
한소원은 장현우(박재정 분)의 병실을 방문한 뒤 장현우가 소송 문제를 꺼내자 이에 충격 받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강진희는 다가와 괜찮냐고 물었다. 한소원은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냐. 당신에게도 미안하고 오빠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하며 흐느꼈다.
강진희는 한소원을 안고 "미안할 것 없다. 운명이 우릴 시험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한소원은 "오빠도 오빠지만 어머니가 마음 바꾸지 않는 이상 우리말 안 들을 거다"고 걱정했다.
장현우는 불의의 사고 끝에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기력을 회복하고 기억을 되찾았다. 앞으로 한소원, 장현우, 강진희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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