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하두록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 하두록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희(이하늬 분)와 박득출(조상건 분)을 비롯한 하두록리의 주민들은 체험마을을 위해 도시에서 내려온 손님들을 열과 성을 다해 맞이했다.
강윤희는 가장 먼저 숙소를 소개하며 "원래는 마을회관인데 황토로 지어져서 아이들 아토피에 좋다"고 말했고, 손님들을 "아늑하니 참 좋다"며 기뻐했다.
그런데 숙소를 둘러보던 손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두록리의 논과 밭을 배경으로 마이클 잭슨,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걸려있었던 것.
하두록리 주민들의 엉뚱 발랄한 모습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이곳에 오바마 대통령과 마이클 잭슨이 방문했었냐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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