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남다름(13)이 SBS 새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아역에 낙점됐다.
3일 남다름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다름은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연기할 주연 이방원의 어린 시절을 소화한다. 즉, 유아인의 아역을 맡게 되는 셈이다. 남다름은 현재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남다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며 맹훈련에 돌입하는가 하면 틈나는 대로 사투리 연기 연습에 매진하는 등, 리얼리티 넘치는 이방원의 어린 시절을 녹여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남다름은 "드라마의 시작을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신 한 신 몰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남다름은 그 간 훈훈한 비주얼 속에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 SBS '쓰리데이즈'의 박유천, SBS '피노키오'와 영화 '노브레싱'의 이종석, '군도'의 강동원 등 국내 미남 스타들을 아역을 맡아 왔다. 영화 '허삼관'에서는 일락 역을 담당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지난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사극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 성격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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