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남편 안재모가 불륜녀 조수정(진예솔 분)에게 집을 넘긴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유지연(강성연 분)이 아파트를 담보로 융자를 받으러 은행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서가 되어 융자 상담을 받으러 간 유지연에게 은행원은 아파트 소유주가 본인이냐고 물었다.
"남편 윤일현(안재모 분)이 소유주다."라는 유지연에게 은행원은 "뭔가 착오가 있는 듯하네요. 조수정씨가 아파트 소유주 분이십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분노한 유지연은 윤일현을 찾아가 "그 집 우리 아빠가 사준 집이다. 명의 돌려놔라. 이 파렴치한"이라고 따졌다.
윤일현은 적반하장으로 "당신은 손에 물 한 번 안 묻힐 동안 난 돈 벌었다. 난 그렇게 나쁜 짓한 적 없다. 우리 사이 끝났고 더 이상 할 이야기 없다."라며 소리쳤다.
이에 유지연은 윤일현의 책상을 어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윤일현은 한숨을 내쉬며, 교수 사무실을 나섰다.
사무실 밖에 서 있던 조수정은 유지연에게 "교양있는 사모님이 이렇게까지 변하다니 안타깝네"라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고 유지연은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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