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37) 측이 대만배우 진백림(32)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진백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진백림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며 "다음 작품에 함께 출연하기로 해 미팅을 위해 한 차례 만난 것이 전부다"고 말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관계자는 "하지원과 진백림은 진백림이 한국 진출을 위해 하지원 에이전트 B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직접 친분을 나누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각종 연예 커뮤니티에선 하지원과 진백림의 과거 인스타그램 글을 짝지어 정리한 자료가 공개되며 열애설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이 비슷한 포즈인데다 유사한 이미지가 담긴 사진들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문이 커진 것.
하지원 측은 이에 대해서는 "SNS 상 사진이 유사하다는 것으로 열애설이 나 당황스럽다"며 "이 또한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하지원과 진백림은 지난 6월 나란히 소속사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진백림이 하지원의 에이전시인 BM+엔터테인먼트와, 하지원은 진백림의 소속사인 천하무적국제문화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진백림은 지난 2002년 대만영화 '남색대문'으로 데뷔한 아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중화권을 대표하는 인기 스타로 성장했다. 진백림은 현재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대만 원작인 '아가능불회애니'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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