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며느리' 다솜 "종갓집 며느리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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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이경호 기자
씨스타 멤버 다솜/사진제공=KBS
씨스타 멤버 다솜/사진제공=KBS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솜은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 여주 종갓집 촬영장 인근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유남경, 연출 이덕건·박만영, 제작 래몽래인)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며느리가 되고 싶은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까지 결혼 생활, 며느리라는 단어가 낯설다. 서른 살, 서른다섯 살 정도에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다솜은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느꼈는데, 종갓집 며느리가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기존에는 (결혼 후) 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했는데, (촬영하면서) 종갓집을 둘러보니까 밤에 청개구리가 뛰어다니고, 매미 울음소리도 들리고, 풀냄새도 좋았다. 아름다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전통적인, 자연적인 환경에서 장독 닦으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어머니에게 천방지축보다는 어떻게든 예쁨 받고 싶다. 주말에는 시어머니와 쇼핑도 같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솜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 봤는데, 시어머니를 제2의 어미니로 여기고 살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 분)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 코믹 명랑극이다. 다솜, 고두심,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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