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동욱이 '라이더스' OST를 부른다고 밝혔다.
김동욱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E채널 일요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청아와 OST를 부른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MBC '복면가왕' 방송 이후 어디를 가든 노래를 불러 달라는 사람이 많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故 김광석의 '기다려줘' 노래를 본인이 직접 부른다"며 "녹음은 내일 (5일)한다" 고 털어놨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청아도 인디가수 옥상달빛의 '하드코어 인생아'를 부른다.
옆에 있던 이청아는 "감독이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해 부르게 됐고, 내가 노래를 못 부르면 안 쓰실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요즘 최첨단 기계가 발전해서 잘될 거라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욱은 극 중 헬리콥터 맘의 간섭과 배려로 엘리트 코스를 밟고 대기업에 입사한 엄친아로 차기준을 연기한다.
'라이더스'는 다섯 명의 청춘이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 사업을 통해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하며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리는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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