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결혼 3년 만에 이혼.."양육권 아내가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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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배우 정찬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찬 /사진=스타뉴스


배우 정찬(44)이 결혼 3년여 만에 협의 이혼을 맞이했다.


25일 정찬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정찬은 지난 20일 아내 김모 씨와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통해 협의 이혼 절차를 밟았고 숙려 기간 등을 거쳐 결국 이혼 도장을 찍게 됐다.


관계자는 "양육권은 아내가 갖기로 했다. 두 아이가 어리기에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찬은 지난 2012년 1월 김씨와 결혼한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협의 이혼을 하게 됐지만 정찬은 배우 생활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정찬은 오는 12월 초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 캐스팅 돼 연기자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최고의 연인'이 중년의 이혼과 재혼을 통해 가족으로 성숙해져 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드라마다. 하희라, 이창훈, 강민경, 강태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찬은 1995년 MBC 'TV시티 오디션'으로 데뷔한 이후 '오만과 편견', '폭풍의 여자', '토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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