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 촬영 중 팡 부상을 당했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촬영 중 액션 장면을 찍다 팔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23일 촬영 중 발생했으며 송중기는 깁스를 한 상태다.
관계자는 "팔을 움직이는 데 다소 지장이 있는 것 같아 오늘(25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며 "오후께 검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 5월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택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6월 첫 촬영을 시작했다. 국내에서 일부 촬영을 한 후 지난 9월 말 그리스로 떠나 해외 촬영을 했다. 이어 지난 10월 말 그리스 촬영을 마치고 출연진, 제작진이 귀국하고 국내에서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온유 등의 출연과 이광수의 카메오 출연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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