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16일 MBC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모습을 공개해 '한번 더 해피엔딩' 첫 방송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본 리딩에는 김도훈 CP, 권성창 PD, 허성희 작가 등 제작진과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 김태훈, 이채은, 신현빈, 고규필, 김사권, 박은석, 장준유, 진기주, 김지안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장나라와 정경호는 '한번 더 해피엔딩'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작진은 "대본 리딩이 4시간 넘게 진행됐다"며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앞으로 촬영장에서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권성창 PD는 "즐겁게, 행복하게 작업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현재 방영 중인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내년 1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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