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수가 드라마 '페이지터너'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보였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박혜련 허윤숙, 연출 이재훈)에서는 정차식(지수 분)이 장대높이뛰기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차식은 장대높이뛰기 대회에서 한 아주머니가 차식 모(황영희 분)가 가지고 있던 딸기우유를 떨어트리자 "딸기우유 떨어졌잖아 얼룩말 아줌마"라고 흥분했다.
코치는 정차식을 말렸지만, 정차식은 "강준호가 누구야. 너희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차식은 강준호가 뛰어난 장대높이뛰기 실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듣고 "그래서 나 무시하는거구나. 나보다 17cm 더 뛴다고"라며 강준호 보다 더 높은 높이를 넘겠다고 나섰다.
한편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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