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B1A4)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 날선 대립을 예고하며 연기자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KBS미디어) 4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 선비 김윤성(진영 분)의 팽팽한 대립구도와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을 두고 벌어지게 될 삼각 로맨스가 암시됐다.
먼저 이영은 김윤성에게 "너와 내가 문안인사를 주고 받을 사이는 아닌데"라고 말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윤성은 "왜, 더 이상 동무가 아니라 불가해?"라며 신경전을 본방송에서 대립각을 세울 것을 암시했다.
이영과 김윤성은 홍라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삼각 러브라인도 예고했다.
이영은 남장을 한 내시 홍라온에게 "둘이 있을 때 변함없이 나를 벗으로 대해도 좋다. 아니 그리하라"고 했고, 홍라온은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반면 김윤성은 홍라온에게 "진짜 내관 맞소? 내관이 이리 고은 건 반칙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홍라온의 정체를 아는 듯했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빗 속을 뛰기도 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티저 영상 말미에는 김윤성이 이영에게 "제 여인입니다. 저하"라고 말하면서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을 예고하면서 본 방송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김윤성 역을 맡은 진영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는 세자 앞에서도 기 죽지 않고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박보검과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또 김유정 앞에서는 때로 능청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는 다정함으로 여심을 설레게 할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이자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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