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배우 장희령(23)이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장희령은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의 코디 장만옥 역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때로 퉁명스럽게, 때로는 헛웃음 치게 하는 코믹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극중 신준영의 코디로 갖은 악플(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물론 신준영의 엄마 신영옥(진경 분)과 함께 한 일이다.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까지 더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로 지상파 안방극장에 첫 데뷔 신고식을 마친 장희령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스타뉴스와 만나 독자 및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장희령은 "2016년 '함부로 애틋하게'로 지상파 안방극장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면서 활짝 웃었다. 극중 좀처럼 웃지 않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장희령은 한가위를 앞두고 스타뉴스 독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서로 못다한 얘기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경남 사천)으로 가게 됐어요. 이번 추석에 부모님 뵙고 많은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또 맛있는 명절 음식도 마음 껏 먹을 거예요. 특히 그리웠던 집밥을 기대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고향에 가시면 맛있는 집밥으로 든든히 속도 채우시고, 행복도 채우세요."
2015년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장희령은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봤다고 털어놓았다. 떨리고 설레는 첫 안방극장 데뷔 신고식을 통해 더 나은 배우가 될 것을 약속했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배우로 시청자들 앞에 서고 싶어요. 진심이 담긴 배우 그리고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장희령을 떠올리면 '기분 좋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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