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측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최창엽의 MBC 드라마 '황금주머니' 촬영이 애초에 확정된 바 없다고 못 박았다.
MBC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최창엽은 최근 MBC 저녁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출연 논의를 이어간 적은 있지만 결국 캐스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연히 최창엽의 촬영분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황금주머니'는 오는 11월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창엽은 이미 출연진 라인업에서 제외된 상태"라며 "해당 역할 배우에 대한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창엽은 지난 5월 서울 모처에서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최창엽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관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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