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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질투' '고난의 화신' 조정석, 언제까지 아파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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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인턴기자
/사진= SBS '질투의화신' 방송화면캡쳐
/사진= SBS '질투의화신' 방송화면캡쳐


조정석은 몸도, 마음도 바람 잘 날 없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 SM C&C)에서는 불안감 속 병원을 찾은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공효진 분)와의 사랑이 드디어 탄탄대로에 올랐나 했더니 화신의 몸에 또 다른 이상이 생긴 것이다.


화신은 지난 3년을 집 떠나 지냈다. 형을 파산으로 몰고 간 죄책감에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었던 것이다. 오롯이 혼자서 마음의 고통을 감내하던 화신은 유방암 치료에 고군분투 중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불임'선고를 받았다.


이를 들은 화신은 "태어날 때부터 사내였고, 죽을 때까지 남자로 살고 싶은 나인데!"라며 울부짖었다. 뼛속까지 마초기질을 타고난 화신에게 '불임'이란 사형선고나 다를 바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리와 화신의 사랑이 마냥 순탄할 것처럼 그려졌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한편 나리는 정원(고경표 분)을 만나 노선을 정확히 했다. "기자님이 나한테 프러포즈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정말 끝. 대표님 다른 여자 만나"라고 말한 것.


이에 정원은 나리에게 "나랑 결혼하자. 화신이는 결혼 절대 안해"라 매달렸다. 우연히 이를 들은 화신은 자신의 진심을 덤덤히 말했다. "결혼, 부담, 책임이 뭔지 실감이 하나도 안나지만 이 여자랑 정말 헤어지기 싫다는 맘에 내뱉은 말이 '결혼하자'였다. 그게 내가 내뱉으면 안되는 말이야?"라며 자신의 애잔한 사랑을 고백했다.


화신에게 나리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언제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인 정원과의 다툼 끝에 얻은 사랑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자신의 건강 등 많은 것을 잃어버린 이화신에게 남은 건 표나리 하나였다.


이화신이 유일하게 얻어낸 표나리와의 '사랑'을 과연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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