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라 은수'에서 박하나가 이영은의 상사로 부임했다.
19일 오후 방영된 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오은수(이영은 분)가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윤가식품의 이사로 부임했다. 김빛나는 오은수의 상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빛나는 오은수의 상사 현아(이성혜 분)에게 오은수의 평소 태도에 대해 질문했다. 현아는 오은수에 대해 "자꾸 참견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김빛나는 현아에게 "앞으로도 소식통 역할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다. 그녀는 우유를 안 넣었다며 오은수에게 다시 타오라고 시켰다. 다시 가져오자 김빛나는 아메리카노로 갖다 달라고 변덕을 부렸다.
이어 김빛나는 "8년 전에는 선생님과 학생이었는데 지금은 부하와 상사. 재밌지 않느냐"고 비아냥거렸다. 또 김빛나는 "정직원 전환되려면 열심히 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오은수는 "공정하게 직원으로만 대해 달라"고 답했다.
윤수호(김동준 분)는 현장에서 일을 돕다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다. 그는 잠깐 의자에 앉아서 쉬는 사이 잠에 들었다. 그 사이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 혼자서 물건을 옮기다가 생긴 일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부친 윤범규(임채무 분)는 사고를 당한 직원이 있는 병원에 찾아갔다. 해당 직원의 모친은 "이게 다 그 직원 때문. 그 사람이 애 아빠만 놔두고 도망가는 바람이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윤수호도 이 상황을 보게 됐다.
한편 박형식(임지규 분)은 출산 전도사로 나섰다. 그는 윤수민(배슬기 분)이 처한 곤란한 상황을 대신 해결해줬다. 한 부부가 윤수민의 병원에 피임 수술을 하러 왔다가 부부싸움을 했기 때문. 남자는 피임 수술을 주장했고 여자는 아이를 낳고 싶어 했다.
이에 지켜보던 박형식이 나섰다. 그는 남편에게 "아이가 없으면 지루한 천국이고, 아이가 있으면 즐거운 천국이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부부는 화해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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