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김지한이 류효영에 대한 심상치 않은 감정을 느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에서 윤준상(이선호 분)이 금설화(류효영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한석훈(김지한 분)을 향한 마음을 확실히 해주길 바랐다. 한석훈 역시 금설화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지만 그것이 사랑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설화는 윤준상이 대기업인 PJ기업 회장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배민희(손승우 분)은 금설화가 윤준상의 배경을 알고도 모른 척한다며 비난했지만 금설화는 당황한 채로 아무런 변명도 하지 못했다.
PJ기업에 면접을 보러 갔던 막내 금세나(백서이 분)는 윤준상이 PJ기업의 후계자임을 알게 됐다. 금세나는 집에 돌아가 윤준상에 대해 이야기했고 가족들은 금설화와 윤준상이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기업의 회장 윤재림(차광수 분)은 금설화와의 면접 후 금설화를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금설화는 윤준상이 자신을 부정한 방법으로 회사에 입사시켰음에 찝찝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금설화는 윤준상과 단둘이 만나 윤준상이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베푸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윤준상은 금설화가 자신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고 말했고 이후 조심스럽게 자신이 금설화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목걸이를 선물함과 동시에 금설화가 한석훈을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윤준상은 "오빠로 왔다면서요, 그러면 계속 오빠해요"라며 한석훈에 대해 확실한 태도를 정하기를 원했다.
다음날 금설화는 한석훈에게 과거 기억을 찾기 위해 함께 남원으로 내려가길 제안했다. 한석훈은 금설화와 대화하다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금설화를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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