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 장혁과 이하나가 백성현의 위험을 본능적으로 감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에서는 심대식(백성현 분)을 붙잡은 모태구(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태구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 심대식과 이를 구하려는 무진혁(장혁 분)과 강권주(이하나 분)가 긴급하게 투입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골든타임팀 강권주 센터장은 경찰청에 압박에도 "오늘 당장 옷 벗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제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며 버스 전복 사고 피해자들을 구했다.
강권주는 무전을 통해 버스 전복사고 피해자와 연락을 취했다. 강권주는 "지금 구조대가 도착할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주면 된다"며 현장 승객들을 안심시킨 뒤 진혁을 제촉했다.
현장에 도착한 진혁은 버스에서 가스가 세고 있었고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지만 마지막 버스 운전기사 까지 승객 전원을 무사히 구했다.
이어 오현호(예성 분)는 무진혁에게 "팀장님, 대포폰 주인 찾았습니다"라고 알렸다. 진혁은 경찰청 숨은 조력자의 정체가 대식임을 알고 좌절했다.
모회장(이도경 분)은 무진혁이 계속해서 회사와 모태구를 압박해오자 모태구에게 잠시 해외에 나가 있으라고 권했다.
하지만 모태구는 "나보고 도망치란 거예요? 내가 왜요. 상태(김뢰하 분) 형까지 붙여주면서 놀라고 할 땐 언제고. 아버지가 가르쳐줬잖아요. 나 모욕하는 새끼들 다 없애버리라고"라며 공분했다.
또 모태구는 "난 아직 특별한 존재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모태구는 "배운대로 잘하고 있으니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더 이상 간섭하면 아버지라도 못 참는다"라고 협박했다. 모회장은 "다 내 탓이다"라고 자책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숨은 스파이가 대식임을 알게 된 진혁은 대식을 불렀다. 대식은 "우리 오래간 만이다"며 능청스럽게 웃었다. 진혁은 "우리 대식이 한 잔 쭉해라"라고 말하고 이어서 바로 "왜 그랬냐 대식아"라고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진혁이 자신의 정체를 눈치 챘음을 알게된 대식은 "내가 형이 죽길 바란다고 생각하는 거냐. 겁나는데 어떡하냐. 살고싶어서 그랬다"며 소리쳤다.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진혁에게 대식은 "형 내말 듣고 이번 사건에서 손 떼면 별 문제 없을 거다"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진혁은 "왜 이렇게 못났냐. 우린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며 진혁과 대식의 갈등이 증폭됐다.
심지어 대식은 진혁에게 "빚을 갚겠다"는 문자만 남기고 홀로 모태구와 마주했다. 대식은 모태구에게"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고 소리치지만 모태구는 대식을 쇠 파이프로 내리쳐 대식을 쓰러트렸다.
휴대푠 위치추적으로 대식의 위치를 파악한 뒤 달려간 현장에서 강권주는 모태구의 차를 발견했다. 모태구는 대식을 비밀공간에 결박하고 대식은 옷이 벗겨진체 두려움에 떨며 살려달라고 빈다. 본능적으로 대식의 생명이 위험이 가까이 있다고 느낀 무진혁과 강권주는 대식을 찾아 해맸다.
한편 진혁은 성운통운과 결탁한 경찰청장 배병곤(조영진 분)과 비리 검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진혁은 배병곤의 방에 무작정 들어갔다. 마침 배청장의 방안에는 성운통운과 결탁한 검사가 있었다. 이를 본 무진혁은 분노했다. 검사는 자리에 일어나 무진혁에게 뺨을 때리려 했지만 진혁은 검사의 손을 잡아내며 되레 그에게 뼈있는 한마디를 날렸다. 진혁은 "스폰 광고하고 싶냐. 힘없고 여기에 대못박힌 사람들 보호하라고 검사 시킨거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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