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그의 드라마 출연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MBC '파수꾼' 제작발표회는 불참할 예정이다.
15일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동욱이 오는 19일 열리는 '파수꾼'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극중 관우 역할로 활약한다. 주연은 아닌 특별출연이지만, 희귀병 투병 후 7년 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제작발표회 참석까지 이야기 했으나 결국 참석하지 않기로 정리했다.
관계자는 "신동욱의 제작발표회 참석을 놓고 소속사와 제작진이 계속해서 논의했다"라며 "이야기 끝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키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신동욱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났다. 진공청소기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신동욱은 목욕의 신과 함께 이승기의 '결혼해 줄래'를 불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신동욱은 이브의 '너 그럴 때면'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 극 중 파수꾼이라는 조직은 범죄로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모임이다. '역적'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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