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군주' 유승호·엘, 김소현에 미친 두 남자

발행: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방송화면 캡처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유승호와 엘이 김소현을 두고 불꽃 튀는 기 싸움을 벌였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에서 한가은(김소현 분)은 음독 사건의 누명을 쓰고 의금부에 끌려갔다.


세자(유승호 분)는 한가은을 구출하기 위해 이선(엘 분)과 계략을 짰다. 음독 사건의 진범은 대비(김선경 분)였다. 대비는 정 상궁을 시켜 차에 독을 탔다. 세자는 이선을 시켜 정 상궁을 이용해 대비를 협박하라고 했다. 그리고 한가은이 대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출궁시키자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선은 곧 생각을 바꿨다. 세자에 대한 질투심 때문이었다. 이선은 한가은이 갇힌 감옥에 가서 또 한 번 연모한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세자를 사랑하는 한가은은 이를 거절했고 이선은 화가 나서 대비를 찾아갔다.


이선은 대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이선은 정 상궁을 언급하며 한가은을 풀어주고 후궁으로 간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은은 졸지에 이선의 후궁이 됐다.


이 소식을 뒤늦게 들은 세자는 간택 자리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박무하(배유람 분)가 이를 막았다. 한가은은 안타까워하며 세자를 지켜봤다.


세자는 이선을 쫓아갔다. 세자는 작전과 다르지 않냐며 이선을 질책했다. 이선은 대비의 뜻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세자가 계속해서 따지자 이선은 그렇게 당당하면 한가은에게 한규호(전노민 분)을 죽음으로 이른 게 자신임을 밝혀보라며 소리쳤다.


결국 세자도 이성을 잃고 한가은은 자신의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은 세자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 보며 "제가 내어드릴 수 있는 건 다 내어드리겠습니다. 허나 단 하나, 가은 아가씨만큼은 절대 내어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선이 처음으로 세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한가은을 두고 세자와 이선이 벌이는 팽팽한 기 싸움에 드라마의 긴장감은 급격히 상승했다. 역대 '군주' 엔딩 중 가장 강렬한 엔딩이었다. 사랑에서는 적이 됐다가 편수회에 맞설 때는 아군이 됐던 이선과 세자가 한가은 때문에 등을 돌렸다. 세자와 이선의 갈등이 전개되며 드라마는 점점 흥미진진해져 가는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트리거, 사랑해 주세요'
박보검 '전독시 보러 왔어요'
BTS 제이홉 '새앨범 기대하세요!'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다시 웃을 수 있길" 수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