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속 최민수가 베일을 벗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측은 30일 최민수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최민수는 극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최민수는 석유 재벌 캐럭터에 걸맞는 스타일을 한 채 우아하면서도 고고한 품위를 자랑하며 거대한 사막 위에 서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라는 제목을 향해 손가락을 뻗는 듯한 최민수의 모습이 아련한 연민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최민수가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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