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이 단검을 맞아 위기에 빠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견우(주원 분)이 단검에 맞아 치명상을 입었다.
이날 방송에서 견우는 의문의 자객들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귀면 탈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견우는 귀면 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이내 뒤쫓았으나 실패했다.
혜명공주는 중전 박씨(윤세아 분)에게 최근 출몰한 귀면 탈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혜명공주는 (추성대군은) 귀신이 되어 돌아왔다 하여 귀면 탈이라 한다"며 "조심하십시오. 그건 중전마마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엄포를 놨다. 이후 중전 박씨는 귀면 탈의 소문이 점점 커지자, 두려움에 떨었다.
강준영(이정신 분)은 귀면 탈이 다녀갔다는 현장을 조사했다. 그러나 집 주인인 이판 대감은 이를 부인했으나, 강준영은 이판 대감의 집에서 화살 자국을 발견했다. 또 정기준(정웅인 분)은 월명(강신효 분)에게 귀면탈을 잡아올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견우는 아버지 견필형(조희봉)에게 혜명공주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견우는 혜명공주에 대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당당히 말했으나, 이내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견필형은 휘종(손창민 분)에게 자신과 견우의 사직을 요구했다.
다음날이 되자, 견우는 귀면 탈을 떠올릴 때마다 피곤한 기색을 내비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사실을 안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약을 건네며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그날 밤 월명은 귀면 탈을 죽이기 위해 숲에서 단검을 던졌다. 그러나 견우는 귀면 탈을 구한 뒤 대신 단검을 맞았고, 기절하게 돼 위기에 빠졌다. 이후 월명은 강준영에게 잡히게 됐다. 반면 견우는 쓰러지는 도중 어릴 적 과거를 회상해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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