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김세정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에서는 현태운(김정현 분)이 라은호(김세정 분)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됐다.
먼저 현태운은 라은호에게 "진심을 다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현태운은 고백 후 키스를 하려했지만 라은호는 말끝을 흐리며 도망갔다. 결국 어색한 사이가 되버린 현태운과 라은호는 서로 마주칠 때마다 당황했다. 이에 현태운은 "어쨌든 네 의견 알겠어. 하지만 참고는 안 할 거야. 나는 내 맘 대로 할 테니까 너도 네 맘대로 해"라고 말하며 돌직구 사랑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라은호는 서보라(한보배 분)의 일기장을 교정에서 주었고 이를 돌려주었다. 그 와중에 학교에는 서보라와 김희찬(김희찬 분)이 1학년 때 사귀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김희찬은 서보라의 일기장에 서로 함께 나눴던 비밀 편지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고 라은호가 소문의 근원지라고 생각했다.
결국 김희찬은 분노를 참지 못해 라은호에게 "너가 소문 냈냐? 나 그것 때문에 신경쓰여서 시험도 망치게 생겼다고"라고 소리치며 폭력을 휘둘렀다. 폭력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서보라는 도망쳤다. 이를 본 현태운은 김희찬을 막아섰고 이를 본 라은호는 현태운을 말렸다.
김희찬은 "네가 왜 라은호 일에 끼어 드는 데"라고 물었다. 현태운은 “내가 너 한대 패도 되냐 너 한번만 더 라은호 건들면 진짜 죽는다"라고 강하게 협박했다.
결국 라은호와 김희찬을 둘러싼 학폭위가 열리고 말았다. 김희찬은 송대휘(장동윤 분)에게 "라은호 일 너가 처리해줘야겠다 지난 번1학년 일 때 처럼"이라고 말해 1학년 때 어떤 일이 있었는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목격한 현태운은 송대휘를 "비겁하다"라며 비난 했다.
위기에 처한 라은호를 현태운은 어떻게 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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