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수지가 이종석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남홍주(배수지 분)는 정재찬(이종석 분)이 칼에 맞아 죽는 예지몽을 꿨다.
남홍주는 꿈을 꾸다 한밤중에 깨어나 오열했다. 그리고 정재찬의 집으로 가 정재찬 옷장에 있는 정장을 다 꺼냈다. 정재찬이 말리자 남홍주는 "재찬 씨 어떡해. 내 꿈에 당신이 피 흘리고 다쳐요, 많이. 어떡해"라며 울었다.
남홍주는 정재찬에게 "정장 입지 마요. 그거 입고 다쳤으니까 횡단보도도 절대 건너지 말고. 그냥 날 안 만나면 되겠네. 나 만나다가 사고당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정재찬은 그럴 수 없다며 거절했다. 정재찬은 "말이 안 돼.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 피하는 건 더 말이 안 되고"라고 대답했다.
남홍주는 꿈에 대해 설명하다 정재찬 품에서 잠들었다. 다음날 일어난 남홍주는 정재찬에게 "제발 다치지 마요.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재찬은 남홍주에게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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