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저항할 수 없다" 파리 패션위크 디올 SS26 쇼, 전문 사진기자들조차 넋 잃게 만든 '지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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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파리 패션위크 디올 2026 봄·여름 컬렉션 쇼에서 참가, 소셜미디어에서 폭풍같은 반응을 일으킨 BTS 지민이 이번에는 그를 바라보는 남성 기자들과 스태프들의 '넋 나간' 표정으로 글로벌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사진기자도 못 참은 비주얼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순간은 디올 포토월 배경에 비친 한 사진기자의 모습이었다. 바이럴된 사진 속 그는 지민이 포즈를 취하는 동안 크게 뜬 눈과 황홀한 미소로 K팝 스타를 응시하고 있었다. 팬들은 "프로 사진기자마저 그의 아우라를 거부할 수 없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온라인에 퍼진 다른 영상들에서도 남성 참석자들과 스태프들이 지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포즈를 취할 때 미소 지으며, 응시하고, 감탄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성별을 초월한 매력" - 글로벌 팬들의 반응
이 영상들은 빠르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고, 팬들은 이를 성별을 초월한 지민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했다.
X 유저 @yoongimascot은 "그래, 지민은 누구도 저항할 수 없는 중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내가 말하는데, 누구도 저항할 수 없다"고 적었다.
평소 침착하고 집중된 모습을 유지하는 베테랑 언론인들조차 완전히 매료된 듯한 모습에 팬들은 재미있어했다. 한 사진기자가 지민에게 "당신이 좋아요(I like you)"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돼 화제가 됐다.
팬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웃겨 죽겠어... 아무도 그 앞에서 정상이 아니야... 사진기자의 반응 봐", "지민 주변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남자들을 보는 게 내 새로운 최애야", "그들은 별에 홀린 거야. 지민 효과는 진짜야", "지민을 향한 모든 남자들의 눈을 봐... 그들 좀 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지민 효과'의 재확인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 순간을 '지민 효과(Jimin Effect)'라 명명하며, 모든 성별이 그의 존재감에 동등하게 매료됐다고 평가했다.
한 팬은 "모든 사람이 지민에게 가진 힘! 아무도 그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 - 그는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 있어"라고 표현했다.
2023년부터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해온 지민에게 이번은 군 복무 후 브랜드 공식 행사에 처음 복귀한 순간이었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는 오버사이즈 테일러드 블레이저를 단추를 풀어 입고 레더 팬츠를 매치한 올블랙 룩으로 등장했다. 'Le Jardin de Christian Dior' 컬렉션의 주얼리를 여러 겹 착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쇼장 내부에서는 모니카 바바로, 조나단 베일리 등 스타들과 함께 앉았으며, 링링 퀑과 옴 코르나팟과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파리 패션위크에서 지민이 보여준 것은 단순한 패션 아이콘 이상의 존재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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